평소, 책 읽는 취미는 크게 없다. 하지만, 개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을 꼽으라면 '조셉 M 마셜'의 '그래도 계속가라' 인 듯 하다. 시간이 꽤나 지났음에도, 그 중 아직까지도 강인하게 기억되는 구절은 아마, '폭풍이 부는 것은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네가 좀 더 강인해지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란다' 라는 구절이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에게 있어, 피하고 싶은 힘든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지금이 그러한 순간 중 하나인 듯 하다. 아니, 글쎄?.. '힘든 순간' 이라는 표현이 나에게 맞는 건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으나, 앞서 언급한 구절에 지극히 공감되는 것은 지극히 사실인 현재이다.
지금 선택한 길이, 옳거나 혹은 그렇지 않음에 대한 판단은 지금이 아닌, 시간이 조금은 지나서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간이, 짧고 길고는 나의 몫일 것이고..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본인이 선택한 길. 혹자는 그 길을 말릴 것이고, 개중 누군가는 그 길에서 작게나마 응원해줄 것입니다. 지금 선택한 길. 그래도 계속 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 내리는 것이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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