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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 14:31

등산스틱 꼼꼼한 구매기

안녕하세요. 꿈꾸는 다락방 주인 고냉이 입니다요염호호 

이번엔 산행의 필수품 중 하나인 등산스틱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보았을 등산.. ㅎㅎ 저도 최근에야 등산에 취미가 들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산행을 가곤 하는데요.^^ 

무슨 동네 뒷산 가는데도 장비는 왜 그렇게나 갖춰야 될 게 많은지.. ㅎㅎ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고냉이한테는 명품장비는 꿈도 못 꾸는게 현실이죠.

또한 직업의 특성상 상품 구매를 할때는 무엇보다 가성비에 무게를 두게 되더군요..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을 의미하죠? 혹여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성비도 좋아야 되고 사후 A/S도 철저해야 되고 무엇보다 이쁜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야 한답니다.

좀 까다롭죠? 이놈의 직업병에 후유증이라고나 할까요..

무튼 제 자격 요건에 맞춘다면 경우에 따라 메이져 브랜드는 고사하고 중견기업 제품도 사용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잘 알아보면 중소기업 제품중에 제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들도 여럿 있다는 점^^

물론 약간의 발품과 여러 방면의 노가다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아차 서론이 길어지네요 바로 등산스틱 소개 해드릴게요^^

제가 구매한 등산스틱은 휴몬트라는 브랜드의 F7 카본 플릭락 이라는 제품입니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디자인 입니다. 제품을 선택하게 된 첫번째 이유입니다^^ 

카본 이라는 소재 특성상 디자인은 낚싯대? 같은 색깔에 인쇄만 들어가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였는데.. 

아니면 제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 ㅜㅜ 이런 우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카본 제질에 이런 느낌을 낼수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볼게요.



우선 2015년 신제품 인듯 합니다. 재질은 3단 구성에 카본 99%가 쓰여 졌군요. 무게는 220g 총 길이는 63~135cm 입니다.

보편적인 스틱 무게가 200~300g 내외인것을 보면 카본이라 그런지 무게는 가벼운 것 같습니다. 

길이는 신장이 177인 제가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구요. 사실 지인 스틱을 몇번 빌려 사용해 본 결과

저에겐 스틱을 폈을때 길이가 125cm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135cm를 쓸려면 키가 얼마나 커야되는겨 --;;

그리고 원산지는 China.. 차이나~ 네요. 요즘은 국산 제품중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죠. 

특히나 국산제품이라도 비슷한 가격에 중국산 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들도 많은 것 같아 이제 원산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휴몬트 F7 카본 등산스틱을 선택하게 된 2번째 이유~


휴몬트의 F7 등산스틱 은 플릭락 조절 방식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돌리는? 잠금 방식이 아닌거죠~

기존 잠금방식은 특히나 겨울철 장갑을 착용 했을때 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두꺼운 장갑을 낀 채로 스틱을 고정 한다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우선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레버를 손쉽게 풀고 조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기존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던 찰나라 특이한 잠금방식에

눈길이 가더군요. 물론 직접 사용해 보아야 장단점이 확연히 나타날 것 같습니다.^^



상단? 메인? 이라고 해야되나요. 무튼 가장 바깥쪽 파이프를 제외한 2개의 파이프는 일반 낚싯대 와 비슷한 느낌의 파이프에 

눈금이 표시가 되어 있네요. 파이프에 눈금.. 제 지인의 스틱은 오래되서 그런지 파이프에 눈금이 거의 지워졌더라구요.

휴몬트 F7 등산스틱은 괜찮겠죠?..


제 생각에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 대기업이나 메이져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후처리 문제. A/S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A/S가 필요한 경우가 분명이 생기게 되더군요.

그렇기에 메이저 브랜드 제품이 너무 비싸다는걸 알면서도..  

A/S가 걱정되어 발길을 돌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중소기업들의 A/S 가 오히려 대기업 보다 더 나은 경우도 잘 찾아 보시면 아주 많습니다^^

제가 휴몬트 등산스틱을 구매한 3번째 이유도 바로 휴몬트의 사후 A/S 처리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입니다.


스틱의 경우 제 짧은 경험상^^ 사용자 부주의로 휘어지고 부러지고.. 파이프가 없어지고 --;;(황당..)

그런경우가 자주 보이더군요. 제 지인 중 한명도 얼마전 산행때 배낭에 걸어둔 스틱에 파이프가 달아나는 ㅋㅋ(찾느라고 고생 했습니다..) 

물론 휴대할때는 파이프를 돌려서 고정해야 하지만.. ㅎㅎ 무튼 그런 일도 생기더군요.. 

제품 구매전 휴몬트 폭풍검색하니 A/S에 한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더군요.^^

쇼핑몰에 이런 문구도 있으니.. 그만큼 A/S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요?


※ 이미지 사용 문제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고냉이의 나름 꼼꼼한 휴몬트 F7 등산스틱 구매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품 받아 본 후 개봉기와 사용기도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