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냉이의 꿈꾸는 다락방

이번주 금요일이면 여자친구 졸업식이 있어요. 어쩌면 인생에서 마지막일수 있는 대학교 졸업식이기에 참석은 기본이고, 기억에 남는 꽃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꽃을 사본 경험이 전무한지라, 어떤 꽃을 선물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랍니다.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실 텐데요. 제가 알아본 졸업식 꽃 추천 및 꽃말 좋은 꽃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꽃에 대해 대부분의 여자 분들이 그러하듯, 제 여자친구 또한 저에게 딱 2가지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첫번째는 꽃이 예뻐야 한다! 두번째는 꽃말이 좋아야 한다!..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여기에 개인적으로 한가지 조건을 더 추가하자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기에^^;; 가격또한 착해야 한다! 는 점인데요. 꽃에 대해 아무런 지식 없이 알아볼려니 만만치가 않더군요 --;;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는 못하더라도, 제가 알아본 졸업식 꽃 추천 및 꽃말 좋은 꽃에 대한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장미(장미는 색깔변로 꽃말에 차이가 있다고 해요)

빨간 장미 : 열렬한 사랑을 의미 / 흰색 장미 : 결백 및 비밀 / 노란 장미 : 질투와 부정

보라색 장미 : 영원한 사랑을 의미 / 핑크색 장미 : 사랑의 맹세와 감명 / 파랑색 장미 : 불가능을 의미

졸업식,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장미 인데요. 장미를 구매 하실때는 반드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는, 장미의 색깔변로 각각의 꽃말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예쁘다고 무턱대고 구매하셨다간, 낭패를 보실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셔야 겠죠?

■ 프리지아

프리지아는 졸업 뿐만 아니라, 입학식에서도 많은 분들이 선물을 하시는데요. '시작을 응원한다' 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고 해요. 졸업으로 인한 시작, 입학으로 인한 시작, 모두 '시작을 응원해야 한다는 점' 에서는 동일하겠죠?

■ 히야신스

결혹신 부케로 많이 사용되는 꽃이 바로 히야신스죠? 봄을 알리는 의미의 히야신스는 '사랑하는 행복', '사랑의 기쁨' 등의 꽃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보라색과 붉은색 히야신스의 경우 '슬픔, 추억, 비애' 등의 꽃말이 있다고 하니, 히야신스도 장미와 마찬가지로 색깔에 신경 쓰여야만 합니다!

■ 사프란

사프란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꽃이예요. '환희와 후회없는 청춘, 청춘의 즐거움' 등의 꽃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청춘을 의미하는 사프란이 졸업식 꽃에 안성맞춤이 될 수 있겠죠?

■ 튤립

붉은색 튤립 : 사랑의 고백, 표현 / 노란색 튤립 : 바라볼 수 없는 사랑, 헛된 사랑

하얀색 튤립 : 실연 / 보라색 튤립 : 영원한 사랑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꽃은 튤립이예요. 튤립 또한 색상변로 꽃말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흔히 선물로 많이 쓰이는 것이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라고 해요. 하지만, 노란색 튤립은 헛된 사랑, 바라볼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하니 연인에게 선물은 금지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 위 5가지 꽃 중 하나로 졸업식 꽃을 결정지을까 하는데요. 내일 중으로 꽃 가게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 볼까 합니다. 졸업식 꽃 추천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꼭 오늘 알려드린 꽃이 아니더라도, 기왕이면 꽃말 좋은 꽃으로 선물을 해드린다면 받는 사람의 기쁨이 배가 되는 점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죠?